[금요저널] 평택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 조치 및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법인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서울으뜸소아청소년과의원, 평택사랑외과의원 등 3개소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이들 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 이후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병원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우선 진료, 병실 제공, 의료적 상담, 검사 및 치료를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해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치료는 물론 아동학대 예방에도 적극 동참하게 됐다.
정장선 시장은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학대피해아동의 치료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