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가평군 청평여울시장의 가장 큰 축제인 ‘제2회 힐링 청평 버추얼챌린지’가 500여명이 참여해 성공리에 마쳤다.
전통시장인 청평여울시장이 주최하고 가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청평여울시장을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11~6.19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해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작한 행사는 가평의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청정 자연환경 보호를 생활화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 됐다.
가족 단위, 일반시민, 자전거동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행사로 자전거동호인은 청평 패밀리코스와 청평 호명산 챌린지코스이며 최소 5km 이상, 걷기·마라톤은 7~80년대 강변가요제가 열렸던 청평역과 시장 주변 코스로 2km 이상 달렸다.
지난 15일 비오는 날 혼자 참가한 한 라이더는 “평소 건설 일을 하고 있어 이런 날이 아니면 어렵다.
열심히 일하고 이렇게 혼자 가평의 자연을 보며 라이딩하는 재미가 삶의 활력소이다”고 말하며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대회를 주최한 이태규 상인회장은 “지난 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개최한 행사였는데, 참가하신 분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올해 가을쯤에 한 번 더 개최하고 앞으로 전통시장과 청평의 청정자연을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지방 전통시장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장활성화에 노력하는 상인회와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번 ‘제2회 힐링 청평 버추얼챌린지’행사를 통해 지방 소도시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큰 행사를 보며 청평여울시장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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