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운영하는 ‘서로이음 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가 매월 19일을 ‘일 구하는 날’로 정하고 취업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구직 활동을 돕는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장애인 취업상담실 19데이’로 명명한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9일에 맞춰 직업상담사가 장애인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찾아 1:1 취업상담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이에 서구는 일자리 취약계층이 많은 가좌·석남 권역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접근이 편리한 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다중집합 장소 등에서 매월 19일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19일이 주말이면 전날인 금요일에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상담을 시작한 서구는 오는 7월 19일에는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 8월과 9월 19일에는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10월에는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 11월에는 가좌2동 행정복지센터, 12월에는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을 지참 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취업상담창구를 확인 후 해당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서구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서로이음 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전화 및 방문 상담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센터에서는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구인·구직 상담 및 연계 취업 후 장애인과 구인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발굴 민간일자리 연계 직업상담사 동행 면접 찾아가는 장애인 취업상담실 운영 등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서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구직 상담을 받고 원하는 일자리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서구 전역으로 확대해 찾아가는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