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구립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가 어르신과 보건고 학생들이 참여한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치매안심돌봄터는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 부족으로 발생하는 세대갈등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사회 적응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치매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켜 앞으로도 유치원, 초등학생 등 다양한 세대와의 교류도 넓혀 사회적인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6일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인천 보건고등학교 간호과 학생 8명과 치매안심돌봄터 이용 어르신 20명이 만나 레크레이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이컵 쌓기‘ 등 청소년과 어르신 함께 하는 다양한 합동 게임으로 즐거운 세대 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
치매안심돌봄터 관계자는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은 사회 내 치매인식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통합 프로그램 등이 활성화되도록 공공기관부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립 서구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는 5등급·인지지원등급을 받은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전문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주간보호시설이며 서구보건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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