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갈등 해결의 회복적 패러다임을 통해 자발적인 책임감과 상호존중의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갈등 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학교폭력 예방 및 건강한 학교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자 ‘해피투게더’프로그램을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해피투게더’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개발한 ‘알콩달콩 마음나눔’과 회복적 정의 평화배움연구소 ‘에듀피스’의 자문 및 협업을 통해 개발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용인시 관내 학교 중 신청을 받아 전문강사를 파견해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실 수업이 멈추고 또래집단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던 만큼 여느 때보다 학급 내 갈등이나 학교폭력 사안이 다수 발생되고 있다.
그만큼 학생·학부모·교사들로부터 학교폭력예방 및 갈등중재 프로그램, 개인상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실정이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이에 대비해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적극 운영한 결과 2021년 한해 총 11개교의 총 2,745명의 청소년을 만났고 2022년 상반기에는 5개교의 총 671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해피투게더’운영학교의 담당교사는 “프로그램 운영이 전반적으로 좋았고 강사와 학생들의 상호작용 뿐 아니라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도 잘 이끌어주셔서 좋았다 아이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열정과 능숙한 진행으로 좋은 프로그램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학급의 갈등주제에 적절하게 회복적 서클운영 및 배려증진 활동으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학교의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