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18일 성북구 에너지 자립마을인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아파트 다나눔회 주최로 ‘지구 살리기의 시작, 플로깅 함께 해요’ 행사가 진행됐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의미하는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환경보전 실천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해 반월광장에서 정릉천 홍릉두물길까지 왕복 약 3km 거리의 쓰레기를 주웠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일회용품 사용자제 에코마일리지 가입 쓰레기 줄이기 등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에너지 자립마을 3년차 사업을 진행하는 월곡래미안루나밸리 다나눔회는 2021년에도 서울시 우수 자립마을로 선정돼 자치구 우수사례 발표를 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다나눔회의 유미덕 회장은 “나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플로깅 활동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이라며 “앞으로 다나눔회는 세대 에너지 진단, 자원순환, 녹지확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도시 성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