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보건소가 지난 20일과 21일에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걷기지도자 및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걷기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스트레칭 및 바른 걷기자세 교정과 지도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교육 후 걷기지도자들이 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민 걷기 실천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58.7%에서 55.8%로 감소, 70대 이상 노인에서는 46.2%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실천율을 보였다.
이에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축된 구민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고자 걷기 지도자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다.
또한 성북구보건소는 걷기 동아리와 9988 어르신 걷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함으로써 구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신운동인데, 올바른 걷기만으로도 심폐기능 강화, 체지방 감소, 근력 강화 등 그 효과가 뛰어나다”며 “앞으로 걷기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력있는 성북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