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남시는 올해 2000만원을 투입해 ‘공익활동 시민모임 지원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기후·환경, 도시재생·주거, 노동·인권 등의 분야에서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기획·추진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설 비용 등을 100만원 내외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서 공익활동을 실천 중이거나 계획 중인 5명 이상의 시민 모임이다.
15~20개 팀을 선정·지원하며 지원금은 프로그램 개설비 외에 강사료, 홍보인쇄비, 원고료 등을 포함한다.
지원 사업에 참여하려면 오는 7월 1일까지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사업실행 세부 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공익활동 내용에 관한 필요성, 공익성, 연계성 등을 평가해 오는 7월 7일 선정팀을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공익활동을 하는 모임과 단체를 발굴·지원해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선 지난해 9월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지난 4월 수정구 태평동에 성남시 공익활동 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