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에서는 멀리 가지 않아도 생활 속 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군은 지난 4년 동안 생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무더운 여름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스럽게 솟아오르는 물줄기로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 온가족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남산근린 공원 중앙 광장에는 음악분수가 있다.
음악에 맞춰 뿜어져 나오는 생동감 넘치는 물줄기와 조명과 어우러진 분수 향연으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평일에는 20시 정각에 20분간 분수 쇼를 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 오후 4시, 20시 정각에 운영한다.
갑룡공원을 찾으면 여유롭게 물소리를 들으면서 산책할 수 있다.
공원 내에 석가산을 테마로 인공 폭로와 시냇물을 조성해 실제 계곡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은 미끄럼틀 사이에서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용흥궁 공원 가장자리에는 바닥분수와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시원하게 내뿜는 바닥분수에서는 간단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연못 옆 정자는 안개분사장치가 설치돼 군민들이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안개분사장치는 정수된 수돗물을 원수로 사용해 안전하며 주변의 온도를 10℃ 가량 낮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신정체육공원의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상시개장한다.
안전과 위생에 초점을 맞춰 최첨단 여과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내에는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바닥분수, 야외풀장을 비롯해 탈의실, 야외샤워장, 그늘막,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9월 4일까지 상시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무더위에 군민들께서 번거로운 준비없이 가볍게 가족들과 공원에 나와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더위를 잊고 여름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4년도 생활 가장 가까운 곳부터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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