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기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들의 전기 충전이 더욱 편리해졌다.
안양시는 23일 관내 6개소 공영 노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양 관내 충전기를 갖춘 공영주차장은 기존 16곳에서 22곳으로 늘어났다.
전기충전기가 신설된 주차장은 관악 노상 2곳과 안양역·석수역·박달시장·덕천 노상 4곳이다.
모두 17kW 용량으로 사업비 1억2,8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 22일 충전 공간임을 표시하는 바닥 면 도색으로 사업이 최종 완료된 가운데 일반 주택가 주민도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유류값 폭등으로 전기차 보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영주차장의 충전시설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전기 충전기 추가에 따른 노상주차장 이용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충전 전용공간을 베려 하는 성숙한 운전자 의식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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