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은 23일 당선인실에서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과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부청렴도 향상, 공직기강 확립 등 당선인의 강도 높은 시정개혁 방향에 대한 공무원노조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 김동희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임원 등이 참석했다.
공무원노조는 유연한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악성 민원 대응 강화 및 조직 내 갑질문화 개선, 전직원 대상 다면평가제 도입, 인사, 감사, 회계분야 전 직원 대상 교육 요청, 감사담당관 소속 인권팀 신설, 직원 사기진작 및 기초지자체의 인사권 독립·자율성 확보를 위해 5급 인사교류 중지 등 기 수렴된 조합원 의견을 전달하며 당선인이 약속한 시정혁신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요청했다.
강수현 당선인은 “시민들에게 일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공직자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 등을 통해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시민과 함께 일한다는 생각으로 노조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