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옥길동 시민주말농장에서 관내 어르신 텃밭 나들이와 건강밥상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27일부터 4회에 걸쳐 텃밭에서 직접 키운 작물을 광명마을냉장고 및 취약계층에 후원하는 싱싱야채 꾸러미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싱싱야채 꾸러미 행사는 시 도시농업과,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광명새마을금고의 협조로 독거어르신 등 10명을 직접 텃밭에 초청해 상추, 쑥갓 등을 함께 수확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준비한 수육 한상과 함께 대접하는 건강밥상 나눔 사업으로 진행됐다.
텃밭 나들이에 함께한 정 어르신은 “코로나19로 한동안 바깥나들이를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바람도 쐬고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밭작물을 보니 고향 생각이 나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또 참석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정환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텃밭을 이용하게 도와주신 도시농업과, 차량을 지원해 주신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기념물품을 준비해 주신 광명새마을금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르신들께 추억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동익 철산2동장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봉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이 이런 시간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