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22일 직접 만든 여름 밑반찬을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구 7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여름밑반찬 나눔 행사’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여름철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구입하고 입맛을 돋우는 새콤달콤한 장아찌를 직접 담가 한 가구에 3kg씩 전달했다.
밑반찬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입맛도 없었는데, 이렇게 입맛 돋우는 귀한 장아찌 반찬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경희 광명4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준비한 반찬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건강을 챙기며 함께 더위를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진한 광명4동장은 “생업 등으로 바쁜 가운데 항상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는 새마을남녀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