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독서동아리의 자립성 향상, 지역사회의 독서 가치 확산,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을독서동아리 독서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현재 활동 중인 124개 마을독서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독서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총 7강으로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설문을 통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인문학 및 서평쓰기’를 주제로 온라인과 대면교육으로 구성했다.
인문학 강의는 총 3강으로 모순, 죽음, 신비를 주제로 한 고전 문학을 읽고 토론과 사유의 시간을 진행하고 서평쓰기 강의는 총 4강으로 서평쓰기의 기초 및 비문학 서평쓰기 시간으로 마련한다.
강의는 ‘함께 읽고 토론하고 글 쓰는 독서동아리’, ‘독서의 궁극, 서평 잘 쓰는 법’ 등 저자이자 문학칼럼니스트 작가로 활동 중인 조현행 강사가 진행을 맡아 수강생들과 소통한다.
온라인을 통한 교육은 마을동아리 회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대면으로 진행하는 인문학과 서평쓰기 강의는 각 50명과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8일 10시부터 30일까지로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마을독서동아리 독서역량 강화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마을독서동아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독서동아리 등록제 운용 독서동아리 이끎이 양성 독서동아리 컨설팅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합독서회 및 독서동아리 한마당 개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한 관심과 자기표현 능력 이해와 책을 읽고 그 가치를 평가하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들의 독서활동 기회가 보장되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