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시가 시민과학 기반 생물다양성 탐사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에코코리아가 2022년 고양시 생태환경분야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시민 과학 기반 생물다양성 탐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조사 및 자료화 정발산 일대 주요 생물종 영상 자료확보 등을 실시한다.
정발산의 생태적인 특성과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향후 도시 생태축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 과학 기반 생물다양성 탐사는 도시생태축의 핵심지역인 정발산의 생태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생태축을 구축해 생태도시 고양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고양시 관광정보센터에서 시민생태조사단, 고양시 관계자, 탐사 참여 시민 등 30여명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시민과학자의 활동 사례와 연대방안, 웹기반 플랫폼을 통한 자료 구축, 탐사활동 결과의 활용방안 등이 공유됐다.
시 관계자는“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탐사활동을 통해 시민과학자들이 도심 속에서 사람과 공존하는 다양한 생물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발산 시민과학 기반 생물다양성 탐사는 올해 11월까지 월 2회씩 진행되며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