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대전시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교육 실시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6월부터 ‘찾아가는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은 어린이들의 먹거리에 대한 이해 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식생활교육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3개교 5~6학년 학생 56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먹거리의 소중함, 조리도구의 사용법 등의 이론교육과 우리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실습으로 이루어지며 ‘스스로 뚝딱’을 주제로 냄비밥 짓기, 삼각김밥 만들기 등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전문 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요리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학교 현장의 식생활교육 부담이 줄어들고 코로나19 시기에 학교 내에서 학생들에게 요리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며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높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습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대전시 김기환 시민공동체국장은 “요리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꼭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라고 말하며“우리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