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름방학 영어 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포구와 연세대학교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외국어학당이 주관하는 영어 캠프는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마다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영어 캠프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로 1차, 2차로 2주 간 나눠서 진행되며 각 기간마다 오전·오후반으로 운영한다.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로 나눠진 반은 학생 8~12명으로 구성되고 원어민 강사 1명과 보조강사 1명이 교육한다.
모든 수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줌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화상강의로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90분간 진행된다.
드림캐쳐, 행성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 수업을 구성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회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포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번 영어 캠프에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6만원으로 구에서 절반인 18만원을 지원하고 참여자는 나머지 금액인 18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어린이 10명은 출석률 80% 이상 시 환급을 조건으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주관 기관인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에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뽑고 선발된 사람에게는 추후 일정 등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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