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정부, 농협과 함께 비종별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영농 부담 경감을 위해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1월 기준 무기질비료 값은 작년 8월에 대비해 평균 91%가 올랐다.
이에 따라 시는 농민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구매하는 무기질비료의 가격 인상분의 80%를 정부와 농협과 함께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농지에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지원한도는 최근 3년간 구입한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95% 이내이다.
별도의 신청없이 평소 이용하는 농협 경제사업소를 방문해 무기질비료를 사전에 가격상승분에서 차감된 가격으로 구입하고 시와 농협은 상승분에 대해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근 3년간 무기질비료 구매내역이 없는 농업인이거나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들은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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