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23일 구로구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로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성 구청장을 비롯해 구로구보훈단체장과 재향군인회장,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3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유공자 22명에 대한 표창, 6·25전쟁 기념영상 시청, 기념사,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구는 참전유공자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을 위해 무료 수송 차량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구로거리공원에 설치된 참전유공자 기념비를 설명하는 안내판과 헌화대를 기념비 옆에 설치했다.
올해 1월 장례서비스를 지원하는 장례식장 지원범위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보훈예우수당 지급액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5월에는 수당 지급대상도 확대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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