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 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24일 삼죽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의 감자’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쓰인 ‘사랑의 감자’는 삼죽 행복마을관리소의 지역특색사업 중 하나인 ‘행복나눔 텃밭가꾸기’ 사업을 통해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직접 재배하고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수확 및 선별작업까지 해서 마련한 것이다.
나눔 행사 때 쓰인 분량을 제외한 나머지 ‘사랑의 감자’는 향후 삼죽 행복마을관리소의 밑반찬 배달 서비스 ‘행복애찬’ 추진 시 쓰일 예정이다.
‘행복애찬’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및 생활환경 등을 확인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진관 삼죽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감자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 힘써주신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020년 4월 개소되어 지역방역·순찰활동과 환경개선사업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특색사업 등 12개 분야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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