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시 주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동 청사 2층 열린 회의실에서 지역회의 위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주교동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별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이를 2023년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교동은 지역총회 개최 전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주교동 온라인 밴드를 통해 제안된 사업에 대한 사전투표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총회에서 보행자 보도설치 주교동 입구 하천길 미화 및 가드레일·CCTV 설치 마상공원 작은도서관 그늘막 설치 등 9개의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지난 3월 29일 주교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동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옹벽 벽화 리모델링 사업을 선정했다.
이세녕 주교동 지역회의 의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제안된 모든 안건은 주교동 발전을 위해 2023년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시현 주교동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과 함께하는 예산 편성으로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주교동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