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올해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과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등 관내 만 2천여 가구다.
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20만원에서 145만원까지 선불카드에 충전해 한 번 지급한다.
관련 예산 48억원은 전액 국비다.
별도 신청 없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출생 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카드를 사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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