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용현2동 주민자치회는 25일 ‘용마루 마을 극장’ 문을 열었다.
용마루 마을 극장은 2022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하나로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 넓은 강당과 시설을 활용해 가족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25일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운영된다.
특히 8월 20일에는 독립영화 ‘휴가’를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영 당일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엄정산 용현2동 주민자치회장은 “문화복지분과에서 열심히 준비한 용마루 마을 극장이 문을 열게 돼 기쁘다”며 “가족, 친구들과 바로 집 앞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즐기고 동네 이웃들과 서로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자 용현2동 주민자치회 문화복지분과장은 “영화 선정부터 상영까지 위원들이 스스로 준비한 용마루 마을 극장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모습에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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