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이 원신더블유몰에서 기부한 후원금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금천구의 대표적 패션 아웃렛 W몰 운영사인 원신더블유몰은 지난해 금천구의 문화발전을 위해 재단에 후원금 5억원을 기부했다.
금천문화재단은 기부금을 활용해 금천패션영화제 금천하모니축제 우리동네오케스트라 대숲소리 북콘서트 예술로 돌봄-아트테라피 금천라운지 G밸리 청년 레벨업 시리즈 하루 20분 독서기부 사업 살롱책방 금천역사기록단 등 12개 사업을 운영한다.
이중 ‘예술로 돌봄’은 금천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금천형 아트 테라피 사업으로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우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 방역을 위한 예술참여 활동과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독산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대숲소리 북콘서트’는 특정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별해 제안하는 북 큐레이션과 함께 예술가의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친근한 공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지난해 금천구의 패션산업과 연계해 호평을 받은 ‘금천패션영화제’, ‘금천하모니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하반기에 개최돼 금천구민의 삶을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금천문화재단 오진이 대표이사는 “원신더블유몰의 기부금은 금천문화재단 후원 사례 중 가장 큰 금액으로 금천구민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기부 취지에 맞도록 금천구만의 특화된 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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