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18일 롯데몰 은평점 야외 광장서 열린 ‘2022년 제1회 은평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 지역 주민 등 총 3,000여명이 참여하며 열띤 호응과 함께 축제의 장을 열었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해 문화적 감성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은평구 대표 청소년 축제다.
주최는 은평구, 주관은 시립은평청소년센터에서 맡았다.
올해 축제는 ‘동코동락’이라는 슬로건, ‘청소년, 즐거움을 열어樂’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청소년 문화 활동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였다.
축제는 무대공연과 체험부스로 나눠 진행됐다.
공연엔 밴드, 보컬, 댄스 등 총 16팀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며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체험부스는 시립은평청소년센터와 청소년 동아리 및 관련 기관 등이 연합해 무료 체험부스 10개를 운영했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오는 7, 8, 10, 11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해당 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열리며 행사 장소는 폭염 및 우천 등으로 변경될 수 있다.
회기별 참여할 청소년 공연팀, 체험부스를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은평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영득 시립은평청소년센터 관장은 “3년 만에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에서 깨어나 청소년 활동에 활기를 되찾았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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