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청년 예술가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청년 예술가 네트워크 사업 아트넷’을 추진한다.
아트넷은 청년 예술가들의 정기적인 교류와 활동을 장려해 문화예술 행사 개최와 동아리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12월까지 진행하며 문화기획, 미술, 사진영화,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 2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4일 오후 3시 30분 문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술술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은 아트넷 활동 내용 소개와 위촉장 수여에 이어 참여자들 간 공감대 형성의 시간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청년 예술가들은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통해 네트워크를 이어가는 한편 문화예술 행사 기획 및 운영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및 정책발굴 청년 예술가 실태조사 의상, 소품, 음향 장비 등 장비 공유 플랫폼 운영 등의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사업 기간 동안 2회 이상의 지역 문화예술 행사 개최와 청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예술 동아리’도 구성한다.
동아리는 여가생활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분야를 선별해 운영한다.
접하기 쉬운 분야를 선정해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발표회 등을 통해 주민들과 내용을 공유해 문화예술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아트넷 활동이 청년 예술가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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