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53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힐스테이트중동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해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중동어린이집은 새로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설치하게 된 어린이집이다.
보육정원은 88명으로 만0세 반부터 전 연령대 보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통합반 등의 취약보육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규 개원으로 부천시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은 10.79%까지 올라갔다.
2021년 12월 말 15.68%였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17.78%까지 대폭 증가된 상태다.
시는 앞으로도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설치뿐만 아니라 민간·가정어린이집 장기임차를 통한 국공립 전환, 생활 SOC사업을 통한 복합시설 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삼숙 보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부모와 영유아, 교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와 함께 환경개선 사업, 인건비 지원 사업 등도 꾸준히 확대해 탄탄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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