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25 전쟁이 남긴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기념식에는 김종석 양주시장 권한대행과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 의장, 6·25 참전유공자, 유족, 보훈·안보단체장 뿐만 아니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도 참석해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라는 슬로건으로 거행된 행사는 식전 ‘6.25 전쟁 잊을 수 없는 상처’ 안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끝으로 참석자 모두가 6.25의 노래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2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호국용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자긍심을 드높였다.
김종석 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나라로 발전시켜 유공자분들이 값진 공헌을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전선에 뛰어든 참전유공자의 위국정신을 잊지 않고 이들의 용기와 투혼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