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주최 2021년도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를 휩쓴 것. 이로 인해 여성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지난 23일 서울 스페이스살림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두 개 부문의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여성일하기센터는 안양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종합적 취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여성의 경제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전국에 159개소가 있으며 안양에는 2009년 오픈해 현재까지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돕고 있다.
안양여성일하기센터는 이번 공모전에‘경력단절 예방사업’부문으로‘재직자와 기업이 WIN WIN하는 모두 성장 프로젝트’사례를 응모해 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
이는 디지털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회를 열고 기업을 직접 찾아 경력단절 여성과의 맞춤형 멘토링으로 이어져 여성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뿌리내렸다.
실제로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기업은 매출이 150% 증가했으며 자사 쇼핑몰 방문고객도 200%나 늘어났다.
최우수상은‘코로나 시대 기업이 원하는 멀티형 인재를 양성하다’를 사례로‘직업교육훈련’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선택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한미정 안양여성일하기센터장이 참석해 대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은 임선미 상담사가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여성일하기센터가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 여성 그리고 결혼이민여성 등에 대해서도 문을 열어,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