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당하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3일 주민참여예산 사업 ‘빵끗 어른들의 동화세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의 고단한 삶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모여 동화책을 읽으며 안정과 휴식을 찾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주민총회를 거쳐 올해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당하동 주민 15명이 참석해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백만번 산 고양이’라는 동화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당하동 주민자치회 주민교육분과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당하사랑 사진 콘테스트, 와글와글 당하마켓 사업 등을 진행해 당하동 주민에게 문화와 예술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규창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순수한 마음을 일깨우고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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