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고등학교 민주시민교육 교과서인 ‘학생자치와 사회참여’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교감, 교육과정 부장,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일선 학교에서 다양한 과목을 정규교육과정에 편성해 학생주도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실제 수업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시교육청이 개발한 ‘학생자치와 사회참여’ 교과서는 학생자치를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전국 최초의 교과서로 시민, 학생자치, 주권, 생태, 인권, 평화를 대단원으로 하고 있다.
각 단원의 내용구조는 ‘공감-이해-판단-행동’으로 배움의 과정을 체계화했다.
특히 실천과 참여를 강조하기 위해 전 과정이 프로젝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이 개발한 교과서는 전국 8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책임감, 공공성과 연대성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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