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지난달 29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당일 기준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해당가구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 가족이다.
구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차등 지급하고 시설수급자는 시설을 통해 보조금 형태로 교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긴급생활지원금의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한 뒤 오는 7월 29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지원금을 수령하면 된다.
충전식 선불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종과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올해 12월 31일 이후 잔여 지원금은 소멸된다.
구 관계자는 “지원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지원금이 관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라며 함께 일어서는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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