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올 여름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246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구청사 및 동주민센터 19개소와 경로당 120개소, 복지시설 및 안전숙소 등에 마련한 이 무더위 쉼터들은 더위가 잦아드는 9월 30일까지 문을 연다.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고 권역별로 접근성이 우수한 경로당 6개소는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19개소의 무더위 쉼터는 주말과 휴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속 운영한다.
주거환경이 열약해 폭염에 더욱 취약한 주민을 위해서는 7월과 8월, 두 달간 열대야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안전숙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강동구 소재 하모니관광호텔 및 바고관광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폭염특보 발령 시 당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안전숙소 지원대상은 독거·저소득·주거취약 등 폭염 취약계층인 관내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생활관리사 및 찾동 간호사를 통해 대리신청도 할 수 있다.
안전숙소 신청을 한 후 구청으로부터 확정 연락이 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안전숙소를 방문하면 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급적 이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무더위쉼터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이며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니 여름철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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