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시 군포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7일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상추와 오이 등 농작물을 관내 효자경로당에 전달했다.
옥상텃밭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농업공간 조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것으로 시는 국비와 시비 1천5백만원씩 모두 3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텃밭을 꾸며 농작물을 재배해왔다.
군포1동 특화사업과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야채 등을 재배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수확 농작물을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등,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옥상텃밭은 작물재배에 필요한 급수시설을 갖췄으며 누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가 용이한 구조로 조성됐다.
군포1동은 7월 안으로 옥상텃밭 1~2곳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포1동 특화사업과는 이와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상자텃밭도 보급했다.
이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것으로 시민 150명에게 상자텃밭과 상토, 모종, 재배에 필요한 안내서 등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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