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시 덕양구 행신4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해피바이러스 캐리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실질적 보호자가 없고 정신질환 등 만성질병을 앓고 있는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자 29명을 엄선해, 주 3회씩 배달원이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실제 해피바이러스 캐리어 사업에 함께 참여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건강음료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복지를 위해 늘 함께하며 돕겠다”고 말했다.
정은숙 행신4동장은 “이번 해피바이러스 캐리어 사업을 통해 고위험 가구의 고독사 발생 여지를 원천 차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사업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신4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똑똑돌봄단’ 사업을 통해 관내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 중 727명의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상대적으로 고립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분류했으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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