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지역 내 생계가 어려운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중증장애가 있는 노부부와 아들 가정을 선정했다.
아들은 장애로 인해 주거환경을 돌보기 어려워 30여 년 된 벽지가 탈색되고 장판이 훼손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체 없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전등과 콘센트를 정비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을 했다.
지원 대상자는 “그동안 집 정리를 하기 힘들어 수리도 포기하고 살아왔는데 집을 깨끗하고 밝게 바꿔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은하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여럿이 힘을 모아 이웃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행복한 보금자리로 바꾸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호 십정2동장은 “지역 내 생계가 어려운 장애 세대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써준 동 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민관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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