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24일 구청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온택트 시대 대표 서비스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지향적인 행정역량을 선제적으로 제고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 합성어이다.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메타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 속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메타버스 교육은 가상공간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활용해 이모티콘과 동작으로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기존 온라인 영상회의 교육의 단점인 강사와 교육생 간 소통 제약을 보완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 개념이해 메타버스 활용 및 적용사례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 Zep을 활용한 스페이스 개설 및 이용법 등 다소 생소한 메타버스 지방행정 활용법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전까지의 비대면 교육보다 흥미를 유발해 몰입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행정 업무에 접목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은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 원장이 맡아 온라인 줌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관악구청 공간을 구축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진행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악형 메타버스 서비스 발굴 및 활성화 추진을 위한 초석 마련의 계기가 됐다”며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해 보다 진보된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해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