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 자리를 떠나더라도 달라지지 않는 한 가지는 저는 영원한 용산의 가족이라는 사실이다.
민선 8기에서도 ‘세계의 중심 용산’의 역사가 이어지길 기원 한다” 서울 용산구가 이달 30일 민선 5·6·7기 지난 12년간의 여정을 마치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이임식을 개최한다.
이임식에는 주민자치위원 등 구민 대표와 구정 운영을 함께한 직원 등 700명이 초대 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임기를 마무리하는 성장현 구청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게 된다.
행사 순서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이임영상, 꽃다발·감사패 증정, 이임사, 송사, 기념촬영 순이다.
주요 내빈은 김정재 용산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등이다.
이임영상은 구 인터넷방송국에서 3분 41초 분량으로 특별 제작했다.
영상 제목은 ‘12년 마침표 또 다른 시작’. 구 남·녀 직원대표 각 1명이 구청장 내외분께 꽃다발을 전달하고 구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직원대표, 용산복지재단에서 각각 구정 운영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를 수여한다.
성 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2010년 7월 1일 위대한 용산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로 민선 5기를 힘차게 출발했다”며 “12년간 용산가족 여러분들의 믿음 덕분에 가슴 벅찬 성과를 이뤘다”는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임사에 이어 김정재 용산구의회의장과 박삼규 용산문화원장의 송사를 끝으로 본 행사는 마무리 한다.
이어 대극장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참석자 전원이 구청 광장으로 이동해 성 청장을 환송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선 5기를 시작하기 전 용산참사라는 비극을 겼었다 그러기에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이 구민과의 소통이었다 이러한 노력들이 켜켜이 쌓여 2021년 용산구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며 “힘든 상황을 우리 30만 용산구민과 1300명의 공무원들이 하나가 되어 이겨냈기에 상전벽해를 이룬 지금의 용산이 있을 수 있었다 새로운 구청장에게도 제게 주신 신뢰와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청장은 1·2대 용산구 의원, 제34, 38, 39, 40대 용산구청장, 서울특별시 구청장협의회장, 전국 시군구 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재임기간 중 공약 이행율은 민선5기 96.7%, 민선6기 93.4%, 민선7기 93.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