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가 3년 만에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 운영에 나섰다.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만들겠다는 취지이다.
대상은 관내 별솔근린공원, 봉담호수공원, 동탄호수공원 등에 조성된 물놀이장 20개소이며 오는 7월 2일과 3일 이틀간 시범운영을 거쳐 5일부터 8월 21일까지 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이며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시설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이용이 불가할 수도 있다.
시는 편의시설로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을 준비했으며 안전요원 배치, 상수도 사용, 매주 전문기관의 수질검사 등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규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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