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데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고령층 등에 코로나19 4차 예방 접종을 독려했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 접종은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한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은 60세 이상 연령층 중에서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도 접종을 원하는 경우 확진일로부터 3개월 경과 후에 접종할 수 있다.
당일 접종 예약은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 예약을 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대리 예약도 가능하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질병관리청, 과천시보건소를 통해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는 최근 위중증 환자의 87%,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고 특히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55%를 차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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