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민선8기 미추홀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29일 미추홀구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방문 활동 및 부서 개별보고를 실시했다.
인수위는 그 동안의 주요업무보고와 분과회의 등에서 별도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들에 대해 대안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인수위원들과 자문위원들은 미추홀구 대형사업장인 용현·학익 1블럭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DCRE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OCI가 미추홀구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장마철과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는 만큼 사전 안전 점검에 나서줄 것을 요구하며 특히 침수를 대비해 CCTV 관제시스템 등을 예방 대책 등을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시개발1구역은 인천시 또는 감사원 등 상급기관 감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조사로 도시개발1구역 사업추진 과정에서 각종 협약서 계약서 체결 및 변경 등에 대한 과정을 되짚어 보고 이를 구민에게 소상히 알리는 절차를 거치는 등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청사신축의 필요성에는 모두 공감하지만 추진과정에서 전반적인 여론 수렴 없이 우선협상대상자를 공모하는 등 절차적 정당성이 부족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인수위는 기존 절차 일시 중단 후 현재의 민관합동개발사업의 재 공모, 자체 재정사업,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영개발사업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 후 신속히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정명환 위원장은 "구정 주요 현안문제에 대해 부서와 함께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대안을 논의하고 또한,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선8기 미추홀구정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미추홀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최종 활동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18일간의 활동을 마무리 한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