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28일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공약별 해당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의 실천가능성과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함께 나눔 복지도시 균형발전 스마트도시 사람 중심 친환경도시 민생경제 재도약도시 일상의 여유 문화도시 성북의 자부심 자치도시 등 6대 비전에 대한 실천방안과 문제점을 부서별로 보고한 후 구청장이 의견을 제시하고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공약은 6대 분야 80개 세부사업으로 17개 부서가 해당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재개발, 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T/F 발족 스쿨존 LED 바닥보행신호등 설치 추진 주차난 해소를 위한 권역별 공영주차장 조성 내부순환로 월곡 하향램프 완공 캠퍼스타운 사업 활성화 중장년 창업지원센터 건립 추진 성북 역사문화공원 조성 성북형 공유사업 확대 운영 평생학습을 위한 성북 시민대학 육성 등이 있다.
구는 앞으로 추가 보고회를 거쳐 세부내용을 보완 수정하고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주민 중심의 공약사업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공약사항은 성북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한 약속”이라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사업 계획 단계에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충실히 보완해 임기 내 모든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