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를 열고 2022년 광명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광명시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결혼, 출산, 양육,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 광명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해 17개 안을 접수한 바 있다.
이날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는 실행가능성과 정책효과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김봉화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은 2020년부터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다양한 출생 및 인구정책 제안과 정책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심사 안건에 대해 타시군 중복 시행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해 9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출생아 수의 지속적 감소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혼인 건수 감소 등으로 이미 저출생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광명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올해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지원 사업과 임산부 및 24개월 영유아 가정의 전용차량 이동 서비스인 아이조아 붕붕카 사업 등 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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