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7월 한 달간 ‘치매안심마을 인증 캠페인’을 펼친다.
구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비롯해 ‘치매안심업소’, ‘치매안심주치의’,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치매안심시장’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 조사한 구민 치매인식도에 따르면 그동안의 노력에 힘입어 치매안심센터의 인지도가 68.8%에 달한 반면,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인지도는 36.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구에서는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홍보와 치매안심업소 등 구에서 진행하는 치매 사업에 대한 구민의 참여와 관심을 집중하고자 치매안심마을 인증 캠페인을 기획하고 7월 한 달간 추진하게 됐다.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치매관리사업 안내 홍보물 구의·중곡역 치매통합서비스 안내 리플릿 치매안심마을·안심업소·안심주치의 현판 스티커 또는 참여 업소 방문 사진 등 광진구 내 치매 사업에 관련된 사진을 2건 이상 QR코드로 제출하면 된다.
치매 관련 사업 홍보물을 비롯한 치매안심마을과 업소 목록은 광진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나 위치 알림 QR코드로 접속하면 쉽게 알 수 있다.
7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최다 사진 인증자, 우수 사진 인증자 및 무작위 추첨 등을 통해 28명에게 치매안심업소 이용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안심마을의 취지를 공감하고 치매안심업소 가입 등 구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치매 환자도 가족도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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