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7월 1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민선 8기의 시작을 알리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취임식은 전문 방송인 대신 새내기 공무원들의 사회로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직능단체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구민 6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다.
최 구청장은 행사장 맨 앞줄에 앉는 전례를 깨고 행사장 가운데 좌석에 구민들과 함께 앉아 취임식에 참석한다.
행사는 기획영상 시청, 취임선서 취임사 및 축가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8기 구정 운영 비전과 정책방향 등을 발표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기획영상이다.
영상에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구민 15명을 무작위로 선정,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민선8기 영등포구청에 바라는 소망이 담겼다.
행사는 구립여성합창단의 축가로 마무리된다.
31명의 단원들은 ‘개선 행진곡’과 ‘아름다운 강산’을 노래하며 민선8기 영등포구청의 새로운 출발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호권 민선8기 영등포구청장은 “민선8기 슬로건인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는 38만 구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바람이라고 생각해 내건 저의 의지이다” 라며 “민선8기 영등포구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제9대 영등포구의회 출범을 함께 알리며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힘찬 출발을 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