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6월 30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37명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지원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냉방용품지원 및 안전교육은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사고 발생 예방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지난 5월 민간협력기관, 고물상 업체, 통반장 및 주민제보 등을 통한 발굴 조사를 실시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지원 물품은 안전조끼, 휴대용 선풍기, 보냉물병, 쿨토시 등이며 손수레 이동 중 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손수레에 경광등과 경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전교육은 어르신들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노인복지 담당자가 폭염 예방, 교통사고 위험대비 등 폐지 수거 시 필요한 안전수칙을 교육할 계획이며 시는 연 2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물품 지원과 안전교육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안전사고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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