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 감일동 통장단협의회는 지난 28일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폐가 되지 않는 건전지 수거 운동’을 스윗시티1단지에서 추진했다.
지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폐건전지 수거 사업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올해 상반기에 잠시 중단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6월부터 이 사업을 재개했다.
특히 이번 폐건전지 교환 행사는 장마 기간에 비가 오는데도 주민 100명이 참여해 200kg의 폐건전지를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구교영 통장단협의회장은 “폐건전지 분리수거는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운동”이라며 “감일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현숙 감일동장은 “탄소중립실천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통장단이 주관한 폐건전지 수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폐건전지 수거 운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감일동 통장단협의회는 폐건전지 수거 행사를 분기별 1회씩 개최하는데 9월에는 스윗시티7단지, 11월에는 한라비발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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