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왕시 생활개선회는 지난 27일 손수 키운 감자 350kg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도시농업과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감자는 부회장이 제공한 의왕시 삼동 소재 농장에서 생활개선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재배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생활개선회의 분과 활동 중 하나인 농장포 조성은 회원들의 농심함양과 화합 및 협동심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했으며 사회복지 시설 등에 5년째 감자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은주 회장은 “올 해는 날이 가물어 감자 수확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생활개선회원들의 적극적인 농장관리로 무사히 수확할 수 있었다”며 “무더위 속에서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해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온정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