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시 흥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85세 이상 독거어르신 6분을 모시고‘흥도 한 끼’ 사업을 실시했다.
흥도 한 끼 사업은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85세 이상 독거어르신 76분을 격주에 한 번씩 식당에 모셔 식사를 대접하는 사업이다.
노환 및 장애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배려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가정에 방문해 대상자를 식당으로 모시고 와 식사를 진행했으며 질환 등으로 이동이 불가한 어르신에게는 음식을 포장해 댁으로 배달했다.
이번 사업은 흥도동에 위치한 옛고을 쌈밥, 임가네 한우마을, 정담명가 남원추어탕에서 어르신께 식사를 대접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시작됐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웠을 어르신을 위해 지역 사회에서 이웃을 위해 먼저 식사 제공을 건의한 것이다.
김선미 흥도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사업이기 때문에 그 어떤 때보다 뜻깊은 사업이다 앞으로도 주민의 소중한 마음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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