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시 중산1동 주민자치회는 나눔텃밭에서 수확한 고추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안곡습지공원 부근에 나눔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정래진 나눔텃밭 담당팀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위원이 관리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회의 정성에 보답하듯 고추, 상추, 가지 등이 풍작을 이뤘다.
주민자치회가 수확한 농작물은 중산1동 행정복지센터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행복파랑새단의 도시락 배달 봉사일인 지난 29일 반찬 도시락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됐다.
유광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땀 흘려 지은 농사가 잘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신선한 농작물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나눔텃밭을 가꿔준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옥님 중산1동장은 “함께 잘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중산1동 주민자치회의 훌륭한 봉사정신에 감탄했다 텃밭을 통한 나눔의 첫걸음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동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중산1동 주민자치회는 오이, 호박, 고구마 등을 경작해 관내 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그 수익금을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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